약 4조 3000억원 규모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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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건설사업을 두고 대형건설사가 금융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 및 시설사업기본계획(RFP, Request For Proposal)’을 고시했다.

GTX-C노선은 수원역부터~덕정역까지 총 10개 정거장이 포함된 78.4㎞ 길이로 신설 노선은 37.7㎞이고 나머지 37.1㎞는 기존 경부선과 국철 등을 활용하게 된다. 

이 사업은 민자사업자가 철도를 완공해 소유권은 국가에 넘기고 일정 기간동안 운영권을 받는 수익형 민간투자방식으로 진행된다. GTX-C노선은 40년 동안 민간 운영되며 총 사업비는 4조 3587억원이다. 

현재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GS건설, 포스코건설, 삼성물산 등이 금융기관들과 각기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수주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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