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라이센스 계약 위한 협의 진행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알테오젠(196170, 대표 박순재)은 온라인으로 개최 중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노보 노디스크 △헨리우스 바이오텍 등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 들과 글로벌 라이센스 계약을 위한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2019년 12월 글로벌 10대 제약사에 기술수출을 시작한데 이어 작년 6월과 최근까지 1년 반이라는 짧은 기간에 ALT-B4를 3개의 글로벌 제약 회사들과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물질 공급을 위해 알테오젠은  유럽에 있는 cGMP CMO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했고, 본격적으로 ALT-B4를 글로벌 임상 3상 시료 및 상업용 생산을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이미 라이센싱을 체결한 글로벌 제약사들이 올해 각 파이프라인에 피하주사로 형태 변환한 제품 임상에 착수하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많은 제약·바이오텍 회사 뿐 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ALT-B4 의 계약에 대해 상업화 초기에 수익이 들어오는 마일스톤 수익 기반 계약과, 제품이 출시되면서 지속적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로열티 수익 기반 계약을 전략적으로 적절히 혼합해 회사의 수익 창출을 통한 장기 발전에 가장 유리한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기존의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한 회사들과 지속적인 업무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1을 통해 피하 주사용 원천 기술인 ALT-B4의 활용에 대해 새로운 글로벌 제약사들이 관심으로 다수의 미팅 건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새로운 파트너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며 추가적인 계약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행사에서 히알루로니다아제 이외에 ADC 유방암치료제, 지속형 성장호르몬 등에 대한 관심 뿐 만 아니라 투자자로부터 투자 관련 미팅도 진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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