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어컨 업계 최초 창원産 냉난방 공조 관련 全 제품이 ‘착한 제품’ 인정받아

LG전자는 최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창원에서 생산하는 냉난방 공조 관련 全 제품에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사진은 LG 휘센 인공지능 듀얼베인 에어컨.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최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창원에서 생산하는 냉난방 공조 관련 全 제품에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사진은 LG 휘센 인공지능 듀얼베인 에어컨. (사진=LG전자 제공)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전자(066570, 각자대표 권봉석·배두용)의 휘센 가정용·상업용 에어컨이 국내 에어컨 업계 최초로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하며 ‘착한 제품’임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최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창원에서 생산하는 냉난방 공조 관련 전 제품에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해외에서 생산하는 일부 벽걸이 에어컨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가정용 에어컨, 상업용 에어컨, 환기시스템 등 냉난방 공조제품을 국내 창원사업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로하스(LOHAS)는 웰빙에 사회와 환경 개념을 추가해 친환경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생활패턴을 이르는 말이다. 한국표준협회는 2006년부터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적이고 사회공헌적인 노력과 성과를 보인 기업의 제품, 서비스 등에 로하스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LG전자는 △고효율 제품 개발 △제품의 환경 유해성 개선 △생산과정의 폐기물 및 제품 사용 후 폐제품 관리 △온실가스 감축 등을 통해 제품 관련 모든 과정에 걸쳐 탄소 중립을 추구하고 자원순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국제 환경 규정에 따라 자체적으로 유해물질의 사용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협력사에 대해서도 자체 인증제도를 통해 각종 부품, 원자재, 포장재, 배터리 등에 포함될 수 있는 유해물질을 국제표준치 이하로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LG전자는 가정용 에어컨, 상업용 에어컨, 매립형 환기시스템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공기질 관리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가정용 에어컨인 LG 휘센 에어컨은 에어컨 내부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청정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일주일에 한번씩 에어컨 극세필터를 알아서 청소하는 필터클린봇 △한국공기청정협회의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 인증을 받은 공기청정 성능 △에어컨 내부 습기를 제거하는 자동건조 △바람을 내보내는 팬까지 99.9% 살균하는 UV LED 팬 살균으로 주요 부품을 알아서 관리해줘 편리하다.
 
LG 휘센 시스템 에어컨은 △업계 최고수준 인버터 제어 기술 △소음은 줄이고 효율은 높여주는 R1 컴프레서 △냉난방 효율을 높여주는 열교환기 등 최신 에너지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다. 바람의 방향을 더욱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듀얼베인(Dual Vane) 등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NET(New Excellent Technology)인증을 받은 앞선 기술들도 적용됐다. 가정용 에어컨과 동일하게 CAC 인증을 받은 공기청정 기능도 장점이다.
 
매립형 환기시스템은 △내장형 CO2 센서 △공기청정 연동운전 △가습 및 제습 기능 등으로 창문을 열기 어려운 사무실 같은 공간의 공기질을 관리하고 에너지를 절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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