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리단길서 42일 동안 운영…이달 27일 대구 '힙성로' 진출

18일 오픈한 부산 두껍상회 내부 전경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18일 오픈한 부산 두껍상회 내부 전경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하이트진로(000080, 대표 김인규)는 주류 캐릭터샵 ‘두껍상회’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서울 성수동에 오픈해 70일간 누적방문객 1만여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던 두껍상회의 인기를 전국으로 이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그 첫 번째 지역으로는 부산을 택했다.

어제(18일) 오픈한 부산 두껍상회는 다음달 28일까지 총 42일 동안 젊음의 에너지가 가득한 핫플레이스 전리단길(부산진구 전포동)에서 진행된다.

이번 부산 두껍상회에서는 진로 캐릭터 두꺼비 굿즈를 비롯 하이트진로의 인기 굿즈 및 판촉물 총 90여종을 선보인다. 특히 부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부산 시그니처 캐릭터가 추가됐다. 매일 12시부터 20시까지 8시간 운영되며, 미성년자의 출입은 제한된다.

부산 두껍상회에서는 핵인싸템인 ‘참이슬 백팩’을 비롯해 서울에서 1만여개 이상 팔려 가장 많이 판매된 ‘요즘 쏘맥잔’과 ‘두꺼비 피규어’ 등을 비롯해 새롭게 선보이는 ‘핑크 두꺼비 한방울잔’, ‘진로 다이어리’, ‘참이슬 보냉 백팩’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부산 두껍상회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부산 두꺼비 뱃지를 비롯해 요일별 총 6종의 뱃지를 선착순 증정하며, 이를 모두 수집한 고객에게는 별도의 경품이 주어진다.

주말에는 인기 굿즈로 구성된 럭키박스가 일 30개 한정 판매되며, 두꺼비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신축년을 맞아 구정 연휴 기간 동안 소띠 고객과 이름에 ‘소’가 들어간 고객을 대상으로 복주머니를 100개 한정 선물하며, 두껍상회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면 두껍상회 핫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 안전한 팝업스토어 운영방안을 마련해 철저하게 대비했다. 스마트 웨이팅 시스템을 도입, 대기 인원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비대면 온도체크 및 QR체크도 병행중이다. 또한 매주 1회 정기적으로 매장 방역도 시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서울, 부산에 이어 대구에서도 어른이 문방구 ‘두껍상회’를 오픈할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3월 14일까지 총 47일간 대구 ‘힙성로’라 불리는 중구 서성로(북성공구골목)에서 두껍상회를 만날 수 있다. 단 코로나 영향으로 일정은 변동될 수도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두껍상회는 소주의 원조 진로와 청정라거 테라를 사랑해주신 지방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으로 마련했다”며 “전국에서 진로와 테라가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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