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영향 비용 선반영

(사진=현대건설CI)
(사진=현대건설CI)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현대건설은 2020년 매출 16조9709억원, 영업이익 5409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8%, 36.1% 감소한 수치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2277억원으로 60.3% 감소한 것에 비해 수주액은 27조1590억원으로 12.0%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한남3구역 재개발, 대전북연결선 제2공구,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등을 따내며 지난해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 수주 목표를 25조4000억원으로 잡았다. 

현대건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직간접 비용을 선반영해 보수적 회계처리를 한 영향”이라며 “올해도 풍부한 해외공사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로 해양항만, 가스플랜트, 복하개발 등 경쟁력 우위인 공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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