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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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GS건설(006360,대표 허창수, 임병용)이 자회사인 수처리 회사 ‘GS이니마’ 상장을 추진한다.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최근 GS이니마 상장을 위해 한국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GS이니마는 스페인 소재 세계적인 수처리 회사로 GS건설이 2012년 인수했으며, 2019년 잔여 지분을 매입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GS이니마는 바닷물의 염분을 제거한 뒤 담수로 만드는 ‘해수담수화’ 기술 등을 갖추고 있어 지난해 11월 중동 오만에서 예상 매출 2조 3310억원 규모 해수담수화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아직 구체적인 상장 일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LS전선아시아, 두산밥캣과 같은 방식으로 상장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워 상장하는 방법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GS이니마의 기업가치는 약 1조 50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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