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 전남 해남 4개 마을과 자매결연 협약
LG전자 노동조합도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1사1촌 진행

서울 여의도 LG 본사에서 사기가 휘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여의도 LG 본사에서 사기가 휘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전자(066570, 각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1일 농어촌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경북 영양(군수 오도창), 전남 해남(군수 명현관) 등에 있는 4개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1사1촌 자매결연은 농어촌 지역의 발전을 위해 기업과 마을이 자매결연을 맺어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등의 방식으로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LG전자는 4개 마을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 구입 및 사회복지시설 기부 △공동시설 리모델링 및 가전제품 지원 △농번기나 일손이 필요한 시기의 봉사활동 △지진, 홍수 등 재해 발생 시 복구활동 등이 자매결연 프로그램에 포함돼 있다.
 
LG전자는 마을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가운데 이번에 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노트북도 전달할 예정이다.
 
LG전자는 1사1촌 자매결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북 영양과 전남 해남에서 재배된 배추로 만든 김장김치를 구입해 이달 서울 종로구 돈의동과 중구 남대문 지역 쪽방촌 800가구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 노동조합은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을 실천하기 위해 경남 창원, 경북 구미, 충북 보은, 충북 청주 등에서 1사1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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