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 덕화푸드, 굴다리식품, 경동수산 대표제품 최대 20% 할인

(사진=마켓컬리 제공)
(사진=마켓컬리 제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장보기 앱’ 마켓컬리는 오는 2월11일까지 백년가게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백년가게’란 30년 이상 전통을 이어오면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우수성과 성장가능성을 인증한 우수점포를 뜻한다. 2020년 12월 기준 음식점, 도소매업, 제조업 등 총 724개 업체가 지정됐다. 

마켓컬리는 그 중 서울 ‘한일관’, 부산 ‘㈜덕화푸드’, 충남 ‘굴다리식품’, 포항 ‘경동수산’ 등 총 4곳의 백년가게 대표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백년가게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전통을 이어 나가는 가게들이 더 늘어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이번 특가전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1939년부터 80년 넘게 명성을 이어온 ‘한일관’은 3년 연속 미쉐린 빕구르망에 선정된 대표적 불고기 명가다. 시그니처 메뉴인 등심 불고기를 20%, 서울 불고기를 10% 할인해 선보인다.

‘㈜덕화푸드’는 명란 한 가지 품목만을 생산하고 연구해 온 전문 기업으로 수산 분야 대표 명장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MSC 인증 백명란, 온명란 외에 먹기 편한 튜브 명란 등을 10% 할인해 선보인다.

경동수산의 본사인 ‘DOHSH(도쉬)’의 꽁치 과메기도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80년 전통으로 4대가 이어온 젓갈 명가 ‘굴다리 식품’의 갈치쌈장젓과 명태회 초무말랭이 무침도 10% 할인판매한다.

프레시지가 백년가게 지동관과 함께 개발한 깐쇼새우 밀키트 상품도 10% 할인 판매한다. 의정부에서 3대째 가업을 이어온 중화요리 전문점 지동관은 58년 전통으로 2019년 백년가게로 지정됐다.

한편 마켓컬리는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 생산 제품 발굴 및 우수 상품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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