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중부지방·강원도 매우 많은 눈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눈이 내리기 시작한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 도로가 막히고 있다.(사진=뉴시스)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눈이 내리기 시작한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 도로가 막히고 있다.(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입춘인 3일은 아침 기온이 최저 -14도까지 내려가 추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강원 내륙과 산지는 -15도 내외, 그 밖의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은 -10도 내외로 춥겠다”며 “낮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새벽까지 내리던 눈은 그쳤다가 저녁 6시 수도권, 강원 영서, 충남 북부를 중심으로 다시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눈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이 내리겠고,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가 5~15㎝, 서울과 경기 서부, 충북 북부, 경북 북동산지가 3~10㎝, 그 밖의 지역이 1~5㎝다. 

3일 아침 최저 기온은 -14~-2도, 낮 최고 기온은 0~7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수원 -10도, 춘천 -12도, 대관령 -14도, 강릉 -6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5도, 광주 -3도, 대구 -5도, 부산 -3도, 제주 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1도, 대관령 -4도, 강릉 4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5도, 부산 6도, 제주 9도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