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물 1500억원 규모…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가능성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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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신용등급이 A-급인 SK건설(대표 안재현)이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SK증권과 NH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3년물 15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수요예측 흥행 시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SK건설은 이번에 모집하는 공모 회사채를 태양광 연료전지 친환경 건축물 관련 사업에 투자하기 위해 녹색채권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녹색채권은 사회책임투자채권(SRI, 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 중 하나로 친환경 사업이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수요예측은 18일이며, 26일 발행 예정이다.

한편, SK건설은 지난해 코로나 19로 인해 건설업계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돼 신용등급 A등급 건설사들이 잇달아 미매각에 그친 가운데 두 차례 공모 회사채를 발행해 두 차례 모두 초과주문을 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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