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1조원 돌파, 역대 최대 실적 기록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이마트(139480, 대표 강희석)의 지난해 매출액이 2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창고형 매장 트레이더스와 온라인 부문(SSG닷컴)의 성장이 호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7.8% 증가한 21조394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7.4% 늘어난 2371억원, 당기순이익은 62% 증가한 362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마트 별도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 14조2138억원, 영업이익 2950억원, 당기순이익 5607억원이다. 이마트 기존점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고, 트레이더스는 23.9% 늘었다. 

더불어 이마트는 이날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000원의 현금배당을 한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539억원 상당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