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월간 십일절' 2년 누적 거래액 1.6조 돌파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커머스 포털’ 11번가(사장 이상호)는 매달 11일 진행하는 ‘월간 십일절’이 2주년을 맞아 누적 거래액 1조6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11번가는 2019년 2월부터 매달 11일을 ‘월간 십일절’로 정하고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 대표 상품 및 자사 단독상품 등을 모아 선보이고 있다.

총 24번의 ‘월간 십일절’을 통해 결제된 누적 거래액은 1조6031억원을 기록했으며 결제고객 수는 누적 1450만명에 달한다.

성장세도 가파르다. 지난 1월11일 진행한 올해 첫 ‘월간 십일절’은 2020년 1월 ‘월간 십일절’ 대비 거래액이 84% 증가했다. ‘월간 십일절’을 도입하기 전인 2019년 1월11일(당시 ‘11번가데이’)과 비교해서는 138% 증가한 거래규모다.

지난해 11월11일에는 하루 거래액 2018억 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11번가는 올해 ‘월간 십일절’을 통해 다양한 세대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월간 피플’ 등 고객 참여에 기반한 새로운 쇼핑 콘텐츠를 추가했다. 여기에 ‘라이브11’로 다채로운 라이브 방송을 편성, 쇼핑의 즐거움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11번가는 지난 2년 간 ‘월간 십일절’을 급이 다른 쇼핑기념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고객들이 ‘월간 십일절’을 통해 쇼핑의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