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매출 9배·영업익 30배 급증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씨젠(096530, 대표 천종윤)은 18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결 기준 매출 1조1252억원, 영업이익 6762억원, 당기순이익 50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도 대비 매출액은 약 9배, 영업이익 30배 급증했다.

씨젠 관계자는 “매출은 2020년 1분기 818억원에서 2분기 2748억원, 3분기 3269억원, 4분기 4417억원으로 계속 성장세를 보였다”며 “연간 영업이익률을 60%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견실한 이익구조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 역시 진단키트에 대한 전 세계 수요로 미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된 남아공, 영국 발 변이 바이러스를 한 번에 잡는 진단 제품을 개발해 중장기적으로 분자진단 시장의 성장률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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