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개발 완료 예정인 롯데케미칼 EPP 소재를 활용한 완충재 적용 이미지 예시 (사진=롯데건설 제공)
22년 개발 완료 예정인 롯데케미칼 EPP 소재를 활용한 완충재 적용 이미지 예시 (사진=롯데건설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롯데건설(대표 하석주)는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소음 진동 전문 연구 부서인 ‘소음 진동 솔루션팀’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술연구원 산하에 신설된 소음 진동 솔루션팀은 최고급 호텔과 초고층 건물을 건설하면서 노하우를 습득한 소음·진동, 구조, 콘크리트, 설계, 디자인 등 관련 분야 전문인력 13명으로 구성됐다. 

롯데건설은 그동안 층간소음, 구조물 진동, 콘크리트 재료, 설계, 디자인 개발 등으로 분산돼 있던 업무와 부서를 하나로 통합해 층간소음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완충재와 신기술 개발 등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제로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소음 진동 솔루션팀을 총괄하는 롯데건설 박순전 기술위원장은 “향후에는 바닥이나 천장을 이용한 소음차단기술 뿐만 아니라 신소재복합구조를 이용해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최근 대두되고 있는 층간소음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롯데건설의 기술로 해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연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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