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베이스 25mm 늘어난 2865mm, 전 라인업에 전동화 적용

C-클래스 에스테이트 모델 (사진=벤츠코리아)
C-클래스 에스테이트 모델 (사진=벤츠코리아)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6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를 공개했다.

24일 메르세데스-벤츠는 온라인을 통해 6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를 선보였다.

C-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인기 모델 중 하나이며, 2014년 출시된 현행 5세대 C-클래스 세단과 에스테이트 모델은 전 세계적으로 250만 대 이상 판매됐다. 

완전변경된 6세대 더 뉴 C-클래스는 첨단 기술과 디지털화를 통해 스포티함과 안락함, 감성과 지능을 효율적으로 결합해 모던 럭셔리를 새롭게 정의했다. 

특히 더 뉴 C- 클래스의 전 차종에는 전동화 기술이 적용되어, 디젤과 가솔린 엔진에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를 결합했다. 특히, 최초로 디젤 엔진에 ISG가 결합된 파워트레인을 선보였다. 

ISG는 48볼트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통해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 제동 같은 기능을 제공하며 뛰어난 동력 전달과 효율성을 자랑한다. 더 뉴 C-클래스 전 모델에는 ISG에 맞춰 개발된 9단 변속기가 탑재됐다.
 
뿐만 아니라, 전기 주행거리가 큰 폭으로 향상된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더 뉴 C-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는 25.4kWh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완충 시 100km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전장은 4751mm, 전폭은 1820mm로 이전 세대 모델보다 커졌으며, 휠베이스는 25mm 늘어난 2865mm로 한층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이전 대비 더욱 커진 차체에도 불구하고 공기저항계수는 이전 모델과 동일한 0.24Cd(세단 모델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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