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HMR)에서 레스토랑 간편식으로 수요 확산에 따른 차별화 콘텐츠
유명 셰프 직접 출연해 상품 소개부터 요리, 서빙까지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유명 셰프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인기 메뉴를 소개하는 새로운 방식의 식품 전문 프로그램 ‘테이스티(Tasty:맛)’를 신규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외식 기회가 줄어들며 한 끼 식사 대용의 가정간편식(HMR)에서 유명 레스토랑의 음식을 집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간편식(RMR)으로 그 수요가 확산됨에 따라 고객 니즈, 트렌드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이번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오는 16일 오후 첫 방송한다. 오픈 키친 레스토랑으로 스튜디오를 재현하고 쇼호스트들이 손님으로 출연해 메뉴를 주문하면 셰프들이 직접 조리하고 플레이팅부터 서빙까지 도맡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방송에는 최현석 셰프가 출연해 횡성축협한우의 고급 원육만을 사용한 ‘한우 스테이크 세트’를 선보인다. 이후 최현석 셰프의 ‘소고기 바비큐 빅립’, 여경래·최현석 셰프의 ‘탕수육·꿔바로우’ 등 단독 신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송재희 롯데홈쇼핑 H&B부문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간편식 시장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유명 셰프와 연계해 레스토랑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한 차별화된 상품 기획과 콘텐츠 중심의 식품 전문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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