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 100명에 연간 6000만원 자립자금 지원

(사진=포스코케미칼 제공)
(사진=포스코케미칼 제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지역 청소년 사회 진출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시작한다.

포스코케미칼은 경북 포항과 구미, 전남 광양지역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2022년 2월까지 총액 6000만원을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자 1인당 월 5만원씩 통장에 적립되고 정부가 동일한 금 액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1년 후 통장에 120만원이 모이게 되는 방식이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청소년의 사회진출 초기 비용 마련을 위해 정부가 운영하는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민간 후원자와 정부가 1:1 매칭지원하고, 운영은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이 맡는다.

후원에 소요되는 자금은 포스코케미칼 임직원이 출연한 ‘1% 나눔기금’을 활용한다. 적립된 후원금은 대상자 연령이 만 18세에 도달하면 학자금, 주거, 결혼자금, 창업 등 자립과 원활한 사회진출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

포스코케미칼 기업시민사무국 사회공헌 담당자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계층별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기업시민 실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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