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개별 SNS계정 통해 방송하고 특정 상품 단기간 공동구매
홈쇼핑 전문성 활용해 배송·취소·환불 등 서비스 만족도 확보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인플루언서 소셜미디어(이하 SNS) 계정과 연계해 1인 공동구매(이하 공구) 특가마켓을 진행하는 인플루언서 커머스 ‘셀럽 라운지’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SNS를 기반으로 개인이 추천·기획한 상품을 판매하는 1인 마켓이 확산됨에 따라 인플루언서, SNS, 커머스를 통합한 신개념 플랫폼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인플루언서 팬덤 문화를 활용해 이들이 제안하는 트렌드 상품을 SNS에서 단독 판매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홈쇼핑 전문성을 활용해 배송, 취소, 환불 등 신속한 고객 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셀럽 라운지’는 이달 15일을 시작으로 수시 편성된다. 롯데홈쇼핑 쇼호스트 20여 명과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며 개별 SNS 계정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하고 특정 상품을 단기간 공동구매 특가로 판매한다.

고객들과 상품 정보 및 문의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고객은 생방송 시청 후 첨부된 링크를 통해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론칭 방송에서는 패션 전문 한세화 쇼호스트를 내세운 ‘한세화 마켓’에서 ‘오야니 가방’을 최대 5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7일에는 뷰티 전문 이휘진 쇼호스트가 ‘닥터브로너스 퓨어캐스틸 솝’을 다양한 구성으로 판매한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1인 마켓이 화제가 됨에 따라 세포마켓 형식의 새로운 플랫폼을 기획하게 됐다”며 “단순 상품 판매에서 벗어나 자사 쇼호스트 및 인플루언서의 개성을 살린 마켓으로 고객들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 유명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이색 상품 비중도 늘려 차별화되고 선도적인 모바일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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