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에 대해 고민하고 자원순환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
버려지는 제품 직접 리폼한 이케아 제품 만나볼 수 있어

(사진=이케아 코리아 제공)
(사진=이케아 코리아 제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이케아 코리아는 국내 첫 ‘자원순환 허브’를 고양점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원순환 허브’는 잉카 그룹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국내에서는 고양점에서 첫 선을 보인 뒤 2021년 말까지 국내 모든 이케아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자원순환 허브’는 포장이 훼손되거나 매장 전시에 사용된 제품 등을 할인가에 판매하던 기존 ‘알뜰코너’를 탈바꿈한 공간이다. 단순히 합리적인 가격의 중고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버려지는 폐기물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고, 활발하게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자원순환 허브’는 이케아 코워커들의 제품 복구 작업 공간을 오픈형으로 공개함으로써 누구나 제품의 조립·재포장 등 자원순환을 위한 과정 전반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 체험·전시 구역을 통해 이케아와 고객, 지역사회가 제품 수명 연장을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 및 협업할 수 있는 워크숍 및 세미나 등 체험 콘텐츠도 진행 예정이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자원순환 허브의 도입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쉽게 자원순환과 기후대응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자원을 소중히 여기고 재생산에 앞장서며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케아 고양점은 ‘자원순환 허브’ 오픈을 기념해 한달 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퀴즈 및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이케아 코리아 코워커들이 버려지는 제품을 직접 새롭게 리폼해 선보이는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이케아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케아 코리아 공식 온라인몰 내 자원순환 허브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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