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웨이브와 공동 투자·제작…2021년 콘텐츠사업 첫 투자사례

사진은 스마트폰 아이돌Live 앱으로 볼 수 있는 뮤지컬 ‘온에어-비밀계약’을 모델이 알리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사진은 스마트폰 아이돌Live 앱으로 볼 수 있는 뮤지컬 ‘온에어-비밀계약’을 모델이 알리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 대표 황현식)는 ‘아이돌Live’를 통해 아이돌 뮤지컬 ‘온에어-비밀계약’을 독점 생중계한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서울 광림아트센터에서 70분간 진행되는 뮤지컬 공연 실황을 ‘아이돌Live’에서 독점으로 생중계한다. 4월 18일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에 시작되는 공연을 아이돌Live로 볼 수 있다.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아이돌Live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원스토어 등 앱마켓에서 내려 받을 수 있고, ‘UHD2’ 또는 ‘UHD3’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U+tv 고객은 ‘U+tv 아이돌Live’ IPTV용 앱으로 TV에서 더 크고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온에어-비밀계약’은 까칠하고 거만한 아이돌 DJ와 그의 비밀을 알고 있는 작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슈퍼주니어 려욱, 산다라박, 이진혁, 빅톤 강승식, 골든차일드 홍주찬 등 인기 아이돌이 출연하며, tvN ‘SNL 코리아’를 연출한 유성모 PD가 제작에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온에어-비밀계약’은 뮤지컬 전문 제작사 신스웨이브와 LG유플러스가 공동 투자·제작하는 작품이다. 특히 LG유플러스가 올해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콘텐츠 사업의 첫 번째 투자 사례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작품을 통해 콘텐츠사업 분야에서 해외시장 라이브송출 및 VOD 판매, OST·DVD 판매 등으로 수익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이상진 LG유플러스 콘텐츠사업담당은 "LG유플러스는 실력 있는 제작사, 기획사와 적극적인 협업을 지속해 콘텐츠 경쟁력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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