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 높아…일교차 20도 내외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18일까지 황사의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일교차도 20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기상청은 "오늘까지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이어지며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더 높겠다"며 "낮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고 예보했다. 

18일 아침 최저 기온은 -1~9도, 낮 최고 기온은 11~20도로 예상되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2도, 춘천 1도, 대관령 -3도, 강릉 5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4도, 부산 9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3도, 수원 1도, 춘천 18도, 대관령 11도, 강릉 14도, 청주 18도, 대전 19도, 전주 18도, 광주 20도, 대구18도, 부산 16도, 제주 16도로 예측된다. 

대기질은 황사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경기 남부, 강원 영동, 충남, 대구, 경북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며 인천, 강원 영서, 부산, 울산, 제주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