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기 정기주주총회…보통주 1주당 400원·우선주 410원 현금배당 결의 

조욱제 신임 대표 (사진=유한양행 제공)
조욱제 신임 대표 (사진=유한양행 제공)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유한양행(000100, 대표 조욱제)은 19일 제9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조욱제(67세) 부사장을 제22대 사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조욱제 사장은 1987년에 유한양행에 입사한 이후 병원지점장 이사·ETC 영업·마케팅 상무·약품사업본부장 전무·경영관린 본부장 등 주요직을 두루 거쳐 2017년 3월 부사장에 임명됐다.

조욱제 신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가 오랜 세월 몸 담은 유한양행의 전문경영인으로 선임되어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액 별도 기준 1조5679억4100만원(97기 1조4632만6100만원), 영업이익 1149억6400만원(97기 403억6100만원), 당기순이익 1933억1000만원(97기 539억6300만원)을 보고했다.

의안심사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및 이사선임(사내이사 2명, 기타 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1명) 및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건과 보통주 1주당 배당금 400원, 우선주 410원의 현금배당(총 249억)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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