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이동통신 기지국 공급…일본 시장에서 입지 강화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이재용)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NTT 도코모(NTT DOCOMO)와 5G 이동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가 NTT 도코모에 이동통신 장비를 직접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급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2위 통신사업자 KDDI에 이어 NTT도코모도 5G 고객사로 확보하며, 일본 5G 이동통신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NTT 도코모에 5G 상용망 구축에 필요한 기지국(RU, Radio Unit)을 공급하며, 신속한 5G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NTT 도코모는 2020년 12월 기준 약 82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3월부터 5G 이동통신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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