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자량·강호성 각자 대표 체제…우선주 1300원 현금 배당 의결

송자량 삼양사 대표가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25일 개최된 제10기 삼양사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양사 제공)
송자량 삼양사 대표가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25일 개최된 제10기 삼양사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양사 제공)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삼양사(145990, 대표 송자량·강호성)는 25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제10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영업보고에서는 2020년 매출액 1조5248억원, 세전이익 502억원 등이 보고됐으며 제10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1250원, 우선주 1주당 1300원의 현금 배당이 의결됐다.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사내이사로 김원, 김량 삼양사 부회장을 재선임하고 강호성 삼양사 화학그룹장을 신규 선임했다.

송자량 대표는 “올해 삼양사는 매출액 1조6656억원, 세전이익 826억원을 목표로 비전 2025 실행을 위해 스페셜티 소재 및 솔루션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원가 절감 지속, 고수익 제품 중심으로의 포트폴리오 개편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고 디지털 혁신 역량 강화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총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강호성 삼양사 화학그룹장을 삼양사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삼양사는 송자량, 강호성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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