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서 모델 활동…일본 온·오프라인서 적극적 마케팅 활동

(사진=에이블씨엔씨 제공)
(사진=에이블씨엔씨 제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어퓨는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인 사나와 다현을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나와 다현은 이달 ‘어퓨 마데카소사이드 앰플 2X’ 제품 화보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두 멤버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어퓨 모델로 활동한다. 회사 측은 일본 현지 온·오프라인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에이블씨엔씨 일본 법인 관계자는 “트와이스는 일본에서도 인기가 굉장히 많으며 특히 10대, 20대 젊은층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며 “이번 모델 발탁은 어퓨가 일본 시장에서 성장하는 데 강력한 드라이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퓨는 지난해 5월 ‘쥬시팡 틴트’를 출시하며 일본에 진출했다. 10월에는 ‘마데카소사이드 크림2X’ 등을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장했다. 올해 2월까지 쥬시팡 틴트는 누적 30만개, 마데카소사이드 크림2X는 5만개 판매를 넘어서는 등 진출 초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 일본법인 매출 386억 원으로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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