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9일 5000만원 돌파 이후 50여일 만 7000만원 넘어서

(이미지=업비트 차트화면 캡쳐)
(이미지=업비트 차트화면 캡쳐)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지난 14일 이후 다소 주춤했던 비트코인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이날 국내 신고가를 경신했다.

31일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종전 국내 최고신고가였던 7145만원을 넘은 715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지난 달 9일 5000만원을 돌파한 이후 50여 일 만에 7000만원을 넘어선 국내 최고 신고가를 기록했다.

또 같은 시각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개당 71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빗썸의 역대 최고가는 3월 14일 기록한 7120만원으로 현재 전고가를 경신할 지 여부도 관심사다.

한편 최근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는 앞서 지난 30일(현지시각) 미국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이 미국 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가상화폐로 온라인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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