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투시도 (사진=반도건설 제공)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투시도 (사진=반도건설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반도건설이 경상남도 창원에 공급한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30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383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물량을 제외한 802가구 모집에 419명이 청약 신청해 총 383가구가 미분양 됐고, 31일 2순위 청약이 진행 중이다.

29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490가구를 모집할 예정이었지만, 45명이 신청했고 남은 44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이월돼 미분양 가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창대교를 비롯해 단지 인근에 최근 개통한 터널과 교량 등으로 이동시간이 크게 줄었지만 창원 중심 시가지에서 떨어져 있다는 점도 미분양 가구 발생의 원인으로 보인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경상남도 창원시 가포택지지구 B-1블록에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총 847가구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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