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500명 정규직 직원 채용 및 전환 예정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한국맥도날드(대표 앤토니노리스마티네즈)는 2분기 레스토랑 관리직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서류접수는 오는 4월 12일까지다.

최종 선발된 이들은 6월부터 고객 관리, 영업 관리, 품질 관리, 인사 관리 등 레스토랑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근무 중인 맥도날드 레스토랑 시급제 직원에게도 지원 자격을 부여한다.

한국맥도날드는 하반기에도 분기별 1회씩 총 2회의 공개채용을 추가 진행하고, 기존 재직 중인 시급제 직원 중 선발된 인원을 정규직 시프트 매니저로 전환 채용하는 등 올해 총 500명의 정규직 직원을 채용 및 전환할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의 채용 과정을 거쳐 선발된 매니저들에게는 향후 레스토랑을 총괄하는 점장이나 지역 내 여러 레스토랑을 관리하는 중간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본사의 마케팅, 인사, 파이낸스, IT 등 다양한 부서로 이동해 새로운 직무를 경험할 수도 있다. 실제로 한국맥도날드 본사 직원 중 절반가량이 레스토랑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최근 한국맥도날드는 사회적 책임 가치 실천 및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위한 ‘Our New Way’ 전략을 발표하며 주요 추진 분야 중 하나로 ‘일자리 창출’을 강조한 바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외식 전문가로서의 성장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규모 정규직 채용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고용 창출에 일조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정규직 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정규직 확대 및 경력 개발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고용 환경이 갑작스럽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1988년 국내 진출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정규직 530여 명을 채용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시프트 매니저 직급을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지난해 2019년 대비 정규직 전환율을 3.4배 높였다.

(사진=한국맥도날드 제공)
(사진=한국맥도날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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