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럭셔리 세단 G80, 브랜드 첫 SUV GV80 등 대표 모델 앞세워 진출

현대차그룹 제네시스가 중국에서 본격 출범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그룹 제네시스가 중국에서 본격 출범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차그룹 제네시스 브랜드가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는 앞서 중국 상하이 국제 크루즈 터미널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나이트(Genesis Brand Night)’를 열고, 중국 고급차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론칭을 공식화했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고급차 시장의 핵심 고객인 젊은 세대를 공략해 국내 최초의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세계 유수의 브랜드와 고급차 시장에서 당당하게 경쟁하기 위함이다.

우선 제네시스는 대형 럭셔리 세단 G80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 등 브랜드 대표 모델을 앞세워 중국 고급차 시장을 공략한다.

G80는 제네시스의 탄생을 이끈 상징적인 모델이며, GV80는 브랜드의 첫 번째SUV 모델로 두 차종 모두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단일 가격 정책(Genesis One Price Promise)’에 맞춰 중국 전역의 모든 구매 채널에서 동일한 가격으로 차량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 2015년 독립 브랜드로 출범한 이후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동, 호주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주목받는 명차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