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훈 하나카드 대표 (사진=하나카드 제공)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 (사진=하나카드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막말 논란을 일으킨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가 결국 사퇴했다.

장 대표는 6일 입장문을 통해 “오늘 오후 회사 감사위원회가 열렸다”며 “감사위원회의 결과와 상관없이 회사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장 대표는 회의 중 카드를 고르는 일을 ‘와이프를 고르는 일’에 비유한 녹취록이 공개되며 논란을 일으켰다. 또 직원들에게 욕설과 막말을 쏟아낸 내용도 함께 공개됐다.
 
장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22년 3월까지로 1년 정도 남았지만 이번 막말 논란으로 중도 사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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