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양자컴퓨팅 개발 업체 큐앤코와 연구협약

(사진=LG전자 제공)
(사진=LG전자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LG전자(066570, 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네덜란드 양자컴퓨팅 개발업체 큐앤코(Qu&Co)와 다중 물리 시뮬레이션을 위한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3년간 공동으로 기술을 연구하고, 연구 성과는 산업계의 다중 물리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양자컴퓨팅을 통해 기존 컴퓨터가 처리하기 어려웠던 복잡한 계산을 정확하고 빠르게 해결함으로써 미래 기술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자컴퓨팅은 빅데이터, 커넥티드 카, 디지털 전환, IoT, 로봇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될 수 있다.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은 “양자컴퓨팅은 현존하는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기술이며 잠재력도 상당하다”며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큐앤코와 같은 잠재력 있는 기업과 함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며 수준 높은 응용 연구를 추진해 고객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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