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00호점의 숨겨진 비밀' 저자 맹명관 박사, 16년 만에 '스타벅스의 미래' 출간

책표지 (이미지=도서출판 새빛 / (주)새빛에듀넷 제공)
책표지 (이미지=도서출판 새빛 / (주)새빛에듀넷 제공)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스타벅스가 기껏해야 100호점 수준일 때 ‘스타벅스 100호점의 숨겨진 비밀’을 세상에 내놓으며 스타벅스를 이야기했던 마케팅스페셜리스트 맹명관 교수가 그 이후 약 15년이 흐른 2021년 맹명관 교수는 ‘스타벅스의 미래’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스타벅스’를 이야기한다. 

이 책은 ‘우리에게 스타벅스는 어떤 의미인가’로 시작한다. ‘밥보다 비싼 커피’라는 오명과 함께 썩 좋지 않은 출발을 알렸던 스타벅스는 이제 고급스러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제3의 공간’으로 어필되며 무서울 정도로 혁신을 거듭 중이다. 

저자는 스타벅스의 이러한 성장을 스타벅스가 자부하는 ‘최상의 커피’가 아니라 감성적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3의 공간’, 그리고 철저한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서 찾고 있다. 

2008년 CEO에 복귀한 하워드 슐츠는 선불 충전식 ‘스타벅스 카드’(2011)-드라이브 스루 매장 오픈(2013)-모바일 주문 및 결제 시스템 ‘사이렌 오더’(2014)-차량번호 등록으로 자동 결제하는 ‘마이 디티 패스(My DT Pass)’(2018) 등 차근차근 스타벅스에 IT를 입혀 스타벅스 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구축하고 있다. 그 결과 스타벅스는 독보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 전 세계를 뒤덮은 코로나19라는 팬데믹으로 이제는 어느 누구도 코로나19 이후 어떤 변화가 닥칠지 모르고 예견할 수 없다고들 한다. 이에 스타벅스 뿐 아니라 애플, 아마존 등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른바 코로나19가 가속 페달을 밟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의 저자인 맹명관 교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스타벅스의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저자는 “악어 떼가 넘치는 생태계에서 스타벅스는 어떻게 생존할 것인지 가상의 시나리오라도 보고 싶었다”며 “한 인생이 살아온 여정이 그리 순탄치 않듯이 스타벅스의 장구한 위기 속에 헤쳐 나온 생존 경쟁력을 담고 싶었다. 이것은 단지 스타벅스 만의 사례가 아니라 롤러코스터를 타는 모든 기업의 경우에 해당되기 때문이다”라며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를 말했다. 

이 책에서는 이장우 브랜드마케팅그룹 회장, 김경준 딜로이트안진 경영연구원장, 한명수 우아한 형제들(배민) 상무, 이종혁 파젠다커피연구소 소장 등 국내 전문가 21인의 인터뷰를 통해 스타벅스의 미래를 조명하기도 했다. 

또한 이 책은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지니언스 대표인 이동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회장, 한인석 송도 바이오융복합센터장, 한명수 우아한 형제들 크리에이티브디렉터 등이 추천사를 썼다. 

특히 윤은기 회장은 “디지털 경영 시대에 전통적 경영학 이론대로 경영을 한다면 그 기업은 틀림없이 망할 것이다. 스타벅스는 전통적 경영 이론을 뛰어넘는 신경영을 통해 성공하였다.”며 “코로나19 이후 신경영을 추구하는 기업들에게는 그것이 든든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라고 추천사를 적었다.

한편, 이 책의 저자인 맹명관 박사는 온‧오프라인 상에서 ‘맹사부’로 불리며 하워드 슐츠(온워드, 그라운드 업), 죠셉 미첼리(스타벅스 경험 마케팅, 스타벅스웨이)와 함께 스타벅스와 관련된 책을 2권 이상 다룬 저자가 되었다. IT 융합 공학 박사요, 전략 경영학 박사로 국내 섭외 1순위 강사의 위치를 25년간 흔들림 없이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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