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공군기지 미군무원 위탁관리형 렌탈하우스 모범단지 '팔라티움 더 테라스' 492세대
오산공군기지 미군무원 위탁관리형 렌탈하우스 모범단지 '팔라티움 더 테라스' 492세대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평택시 신장동에 위치한 미군무원 위탁관리형 렌탈하우스 '팔라티움 더 테라스'는 16동 492세대 대단지 건설계획이 올 4월 마지막 1개동을 완공하면서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10년간 미군 렌탈하우스 모범단지로 지역사회 임대시장에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신장동 미군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하는 '팔라티움 더 테라스'는 부지면적이 7500여 평에 달하며, 편의시설로 영화관, 골프연습장, 당구장, 헬스장, 바베큐장, 대형세탁시설 등 20여개가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돼 있어, 미군 및 미군무원의 입주 선호도가 매우 높다. 

이번에 분양하는 호실들은 이미 임대계약이 체결돼 월 300만원 이상의 월세가 분양 즉시 가능하고, 이번 분양은 일부 수량에 한해 특별분양의 형태로 진행한다고 분양관계자는 밝혔다. 이에 관계자는 "송탄지역은 팽성지역과 달리 송탄관광단지가 조성되는 등 전통적인 구도심으로 더 이상 개발이 불가해, 향후 지속적인 사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서울 수서역과 지제역을 잇는 SRT개통에 이어 서정리역과 지제역을 연결하는 4.7KM 구간 KTX 직결 공사가 탄력을 받으면서 평택은 수도권과 전국을 연결하는 대표 교통 허브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 지역의 렌탈하우스 부동산 전문가들은 그 동안 오산공군기자가 서울에 비해서 해외거주수당이 현저히 낮게 책정돼 왔지만, 미군의 숫자가 급격하게 불어나고 부대의 규모가 방대해 졌을 뿐 아니라 삼성전자 및 엘지전자의 평택진출로 도시가 발전하고, 신장동 일대의 토지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주택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미군 당국 역시 불가피 하게 주택 임대료 인상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므로 상당한 수준의 인상이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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