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함께 사용하며 상호 발전해 나갈 예정

좌측) 구본근 고문이 이끌 LX홀딩스 로고 우측) 국토정보공사 로고 (이미지=특허청)
좌측) 구본근 고문이 이끌 LX홀딩스 로고 우측) 국토정보공사 로고 (이미지=특허청)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LG(003550, 대표 구광모, 권영수)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상생 협력안을 교환하며 ‘LX’ 사명을 공동사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국토정보공사가 LG에 ‘LX’ 사명 사용 반대 입장을 밝힌 지 2개월 만에 이룬 합의로 양사는 ‘LX’ 사명을 함께 사용하며 상호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상생 협력안에는 양사 사업 혼동 방지를 위해 ‘상표 사용 구분’, ‘유사 사업 분야 대한 상표 사용 금지’ 등의 내용과 함께 LX홀딩스 자회사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간 협력 사업 발굴 등 상호 협력을 통한 다양한 민관 상생 방안이 포함됐다. 

LG관계자는 “사명·상표 사용 논쟁을 넘어 대표적인 민관 상생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뜻을 모은 결과”라며 “신설 지주사 LX홀딩스 공식 출범 이후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력 세부 사항을 협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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