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양시와 '안심콜' 서비스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KT(030200, 대표 구현모)는 고양시와 ‘고양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양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은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할 때마다 명부 작성 등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전화 한 통이면 간단히 출입 등록이 가능한 ‘안심콜’ 서비스로, 고양시는 지난 9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를 도입한 바 있다. 

KT와 고양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안심콜’ 2만회선에 2만회선을 추가해 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인 총 4만회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KT는 안심콜 외에도 고양시와 공유자전거 ‘타조(TAZO)’를 함께 운영하는 등 ICT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창규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은 “KT는 정확한 출입시간과 방문자 확인이 가능한 안심콜 서비스가 고양시 코로나 19 방역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