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텔레콤(017670, 대표 박정호)은 자사 AI 기반 위치 분석 플랫폼 ‘리트머스’를 활용해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사고포착알리미’ 서비스를 T맵을 통해 24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고포착알리미’는 고속도로 사고 상황을 후방 차량들에 알리는 서비스로 SK텔레콤이 ‘리트머스’ 플랫폼에 수집되는 사고 징후 데이터를 분석하고 감지한 뒤 데이터를 분석해 한국도로공사에 통보하면 도로공사가 CCTV를 통해 확인한 후 후방 차량들의 T맵에 통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종전에는 운전자가 신고하고 경찰이 이를 확인해 후방 차량 고지까지 평균 20분 이상 걸렸지만, 사고포착알리미는 이 시간을 3분으로 대폭 단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SK텔레콤 박종관 5GX Location Labs장은 “한국도로공사, 티맵모빌리티와 협력과 SKT의 V2X 기술을 집약해 더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SKT는 V2X플랫폼을 더욱 발전시켜 스마트하고 안전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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