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아티스트 '크랙 앤 칼'과 협업…7월 평택 고덕신도시 상업시설에 첫 선

(사진=반도건설 제공)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반도건설(대표 박현일)이 세계적 팝 아티스트와 디자인을 협업한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PAPIER)'의 네이밍과 심볼을 발표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2014년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라시드와 협업한 브랜드 상가 카림애비뉴에 이어 팝 아티스트 '크랙 앤 칼'과 손잡고 젊은 감각의 새로운 상업시설 파피에르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한 두 번째 브랜드 상가인 파피에르를 통해 젊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카림애비뉴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파피에르는 프랑스어로 종이를 뜻하며 종이에 그려진 예술작품처럼 상업시설을 화려함과 예술적 감성을 담은 공간이자 예술과 쇼핑이 공존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반도건설의 의지가 담겨있다.

파피에르의 심볼은 갤러리 벽에 걸린 액자 속 미술작품을 모티브로 시각화했다. 공간을 상징하는 사각형 안에 'PAPIER'의 알파벳을 선으로 형상화 했으며 각 면에 파피에르가 추구하는 쇼핑문화공간의 다채로움과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핑크, 퍼플, 오렌지, 그린, 블루, 옐로우의 6가지 컬러로 표현해 팝아트적인 감성을 함께 담았다.

파피에르는 반도건설이 공급하는 주상복합, 오피스텔, 복합건축물 등에 적용될 상업시설 브랜드로 젊은 감각의 디자인과 공간 활용이 특징이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는 크랙 앤 칼과 협업해 강렬한 색채와 디자인으로 젊은 수요층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건설은 오는 7월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 구성된 주거형 오피스텔 '유보라 더 크레스트'와 상업시설 '파피에르 고덕'을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파피에르의 시작을 알리는 첫 사업장이다. 

오피스텔은 블록별로 9-1-1블록은 지하4층, 지상3층~최고45층, 전용면적 59~84㎡, 560실 규모이며, 9-2-1블록은 지하4층, 지상3층~최고41층, 전용면적 59~84㎡, 556실로 총 1116실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은 연면적 9-1-1블록 1만5652㎡, 9-2-1블록 1만4433㎡ 규모이며,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문화와 쇼핑이 결합된 상업시설의 차별화를 강조한 권홍사 회장의 의지로 카림라시드와 협업해 뉴욕스타일 스트리트몰 카림애비뉴 상가를 성공적으로 런칭 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과 협업으로 상업시설을 쇼핑과 예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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