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PC삼립]
[사진=SPC삼립]

[증권경제신문=신동혁 기자] SPC삼립이 미국 요거트 브랜드인 '초바니(Chobani)'와 국내 독점 공급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초바니'는 미국 요거트 시장 Top 3이자,'그릭(Greek, 그리스식) 요거트' 시장 1위 브랜드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마케팅을 통해 ‘건강한 요거트’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SPC삼립은 올해 7월부터 국내 유통업체에 초바니 제품을 독점 공급하고 향후 국내 원료를 사용한 제품 생산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9800억원에 이르는 요거트 시장(2020년 닐슨코리아 자료) 공략에 나서 신선식품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SPC삼립은 국내 최초 유기농 목장을 통한 우유 브랜드 ‘설목장’을 비롯해, 저지종 젖소에서 착유한 ‘로얄리치 저지밀크’를 출시하는 등 프리미엄 유제품 사업을 강화해왔다.

SPC삼립 담당자는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그릭요거트 브랜드‘초바니’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신선식품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푸드 사업을 확대해 종합식품기업의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