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식 대표 "안전분야 투자 확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신공영(004960, 대표 최문규·전재식)이 안전분야 투자 확대 및 스마트 안전시스템 도입을 선언했다.

한신공영은 지난 1일, 전재식 대표가 부천웹툰청년주택공사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한 것을 필두로 전국 현장에서 협력업체 관계자 및 근로자들과 함께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원·하도급사 합동 특별 점검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에 참여한 전 대표는 안전보건 조직 강화와 더불어 안전분야 투자 확대, 스마트 안전시스템의 적극적인 도입과 적용을 통해 현장에서 불안전한 시공과 안전수칙 위반이 없도록 안전문화 확산에 주력할 것을 선언하고, 현장 관계자 및 근로자들에게 안전 문화 확립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 대표는 “위험을 예측하고 이를 제어하기 위한 노력이 많은 현장일수록 중대재해 가능성은 줄어든다”며 “항상 위험을 대비하고 선제대책을 수립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안전사고 예방은 특정인에 의해서만 지켜낼 수 있는 일이 아니며, 현장 관계자 모두가 재해예방에 열정을 쏟겠다는 마음가짐과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와 확인에 솔선수범해 달라“고 덧붙이며 “공사관리와 안전관리를 균형감 있게 운영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 대표는 한신공영 60여개 전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 자리에서 현장 관계자 및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 실천을 당부할 계획이다.

한신공영은 지난 3월 23일 이사회를 열고 건축본부장, 사업본부장, 건축사업부문장을 두루 지낸 전문경영인인 전재식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최문규·전재식 각자 대표이사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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