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깅 등 친환경 컨셉 챌린지 실시…1만보에 1000원, 총 2000만원 기부

사진은 SK에코플랜트 구성원들이 행복걷기 챌린지에 참여하며 플로깅, 텀블러 사용하기, 장바구니 이용하기 등 친환경 활동을 실천한 모습 (사진=SK에코플랜트 제공)
사진은 SK에코플랜트 구성원들이 행복걷기 챌린지에 참여하며 플로깅, 텀블러 사용하기, 장바구니 이용하기 등 친환경 활동을 실천한 모습 (사진=SK에코플랜트 제공)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에코플랜트(대표 안재현)가 지난 3일 구성원 행복걷기 챌린지로 모인 기부금 2000만원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복걷기 챌린지는 SK에코플랜트 구성원을 대상으로 일상 속 걷기 운동을 장려하는 건강 캠페인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 속 구성원의 성취감을 고취하고 긍정적인 에너지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해 이어 2회차를 맞아 친환경 걷기운동 콘셉트로 진행됐다. 구성원들은 직접 촬영한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 텀블러 사용하기, 장바구니 이용하기 등 모습을 공유하며 챌린지에 참여했다. 지난 4월부터 4주간 총 누적 걸음 2억보를 달성했으며, 1만보당 1000원 기부를 통해 총 2000만원이 모금됐다. 

SK에코플랜트는 모금된 기부금을 서울시가 주관하는 ‘장애아동 사회활동 향상을 위한 이동보조기기 지원사업’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장애아동을 위한 전동휠체어 구매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주형 SK에코플랜트 행복디자인그룹장은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이루어 낸 결과가 장애아동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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