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언덕집 전경 [사진=매일유업]
청파언덕집 전경 [사진=매일유업]

[증권경제신문=신동혁 기자] 매일유업은 주식회사 요리인류의 청파언덕집이 결식아동과 소외 계층을 위한 첫 피자 나눔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요리인류는 요리를 통한 도시재생을 목표로 하는 KBS 사내벤처기업이다. 도시재생을 위해 매주 1회 서울 용산구, 중구, 종로구 내 결식아동·청소년을 위해 무료로 200개의 희망 피자를 전달한다. 꿈나무카드를 소지한 아동,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청파언덕집에 방문해 희망피자를 먹을 수 있다.

요리인류의 청파언덕집은 '요리를 통한 도새재생'을 위해 조성한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거점시설이다. 매주 1회 200개의 희망피자와 희망쿠키를 구워 꿈나무카드를 가져 오는 아동·청소년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은 희망피자 사업 정착을 위해 초기 사업비 약 3200만원을 후원했다.

또 매주 200여개의 희망피자를 만드는 데 필요한 치즈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매일유업 외에도 네이버 등 국내 유수 기업이 요리 재료, 일자리 창출 비용, 배송비 등 다방면에서 후원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담아 만든 피자를 결식아동과 청소년이 언제든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며 "청파언덕집의 선향 영향력이 널리 전파돼 제2, 제3의 청파언덕집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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