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역량 기반, 전방위적 판매 네트워크를 통한 세일즈 볼륨 확대

쎄미시스코가 세종공장에서 경형전기차 EV Z(이브이 제타)의 2021년 첫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쎄미시스코)
쎄미시스코가 세종공장에서 경형전기차 EV Z(이브이 제타)의 첫 출고 기념식 당시 (사진=쎄미시스코)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중소 전기차 업체 쎄미시스코와 에디슨모터스가 다양화를 위해 손잡았다.

18일 쎄미시스코(대표 이순종, 136510) 측은 수원 본사에서 에디슨모터스와 양사 간 성공적인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투자 협약식(MO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디슨모터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쎄미시스코의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 전기 트럭·전기 버스 판매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쎄미시스코는 에디슨모터스가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 핵심 요소인 구동 모터,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차체 경량화 기술을 이용한 EV Z의 고도화 및 전기 승용차·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방침이다. 

양 사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 사업 강화 및 신규 사업 개발 협력 부분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5년 10월 설립된 에디슨모터스는 CNG 버스, 저상 버스 및 전기 버스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2020년 서울시 전기 버스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자체 보유 기술을 통한 전기 모빌리티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쎄미시스코는 지난해 9월 2인승 경형전기차 EV Z(제타)를 정식 출시했으며, 현재 전국 20여개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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