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의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조감도/LH 제공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지난달 6월24일 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에서 세종시 첫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199세대 입주자를 활발하게 모집하고 있다.

신혼희망타운 내 행복주택은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2년 단위로 갱신계약을 체결하며 무자녀의 경우 6년, 1자녀 이상이라면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LH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신청자격은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 가족이 대상으로 무주택세대 구성원이어야 한다. 또한, 무주택세대 구성원 전원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맞벌이 가구의 경우 120%(2인 맞벌이의 경우 130%) 이하, 자산은 2억9200만원, 자동차 3496만원 이하여야 한다.

청약접수 기간은 7월 5일부터 7월 7일까지이며 LH청약센터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서류 제출대상자 발표는 7월 13일이며, 서류 제출 기간은 7월 19일부터 21일까지다. 이후 당첨자 발표는 9월 30일로 계약은 10월 12일~14일에 진행된다.

세종시 첫 LH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은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M3 블록에 지하 2층부터 지상 20층까지 7개동, 597세대로 건립되며 이중 행복주택은 총 199세대이다. 실내 공간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 세대가 발코니 확장형으로 계획됐으며 55㎡ A타입 144세대, 55㎡ B타입 55세대로 구성됐다.

더불어 단지 내에는 근린생활시설과 주민카페, 종합보육센터, 어린이놀이터1, 어린이놀이터2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들이 마련했다. 

LH에 따르면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수목원, 삼성천 수변공원, 우리숲뜰 근린공원 등의 녹지시설이 인근에 조성될 계획이다, 최근 선호도가 높은 숲세권의 요소를 갖추게 돼 자연친화적인 요소들을 가까이에서 누리며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자녀들이 다녀야 하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 공교육 시설들이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위치에 설립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개교 후에는 도보통학이 가능해져 자녀와 부모가 모두 안심하며 보낼 수 있는 교육환경이 갖춰진다.

아울러 단지 인근으로 지상의 지하철이라 불리는 간선급행버스 세종 BRT와 외곽순환도로가 위치한다. 원활한 교통망으로 대중교통 및 자가용을 이용해 세종시 내외로 이동이 수월해 출퇴근 역시 편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LH 세종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LH청약센터와 세종 신혼행복주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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