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 근거리 소비 확산…상권도 집 근처 '발달'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투시도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투시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올해에는 복합단지 상업시설이나 항아리 상권 내 상업시설 물량을 주목해볼만 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7월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65-2번지 일원에서 '힐스 에비뉴 소사역' 상업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다. 연면적 약 2만8000여㎡에 지하 1층~지상 3층, 238실 규모로 구성된다. 해당 상업시설은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소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힐스테이트 소사역' 아파트 629세대와 반경 1km 이내 9000여세대 배후 거주수요까지 품고 있어 빠른 상권 활성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 또 가톨릭대학교와 서울신학대학교도 가깝게 위치해 있어 대학생 수요까지 기대 가능하다. 단지 주변으로 소사 재정비 촉진지구를 비롯해 소사 1-1구역, 소사 3구역 등 다양한 정비 사업이 인근에 예정돼 있어 주거지 확대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는 물론, 주거환경 개선 시너지 효과로 미래가치도 높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552-17, 18번지에 들어서 복합 비즈니스센터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 3805㎡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이 함께 지어지는 복합단지다. 상업시설인 '롬스트리트'는 71실 규모이며, 단지 L층(지하 1층)~지상 1층에 조성돼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로마 스페인광장을 연상하게 하는 럭셔리한 상환경 특화를 통해 이국적인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어서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업시설 내에는 빈티지 유럽풍 디자인을 차용한 카페와 수제맥주 펍 등 특색 있는 MD 구성을 적용해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는 '판교 아이스퀘어가' 분양 중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C1, C2블록에 들어서는 판교 아이스퀘어는 오피스텔을 비롯해 업무, 상업, 문화 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판교 아이스퀘어 상업시설은 C2블록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서며, 전용면적 38~152㎡ 45실로 구성된다. 판교 아이스퀘어 단지 내 약 3만여평 업무시설 및 오피스텔, 호텔 등 고정수요를 품고 있고, 판교 제1~3테크노밸리 내 예상되는 2500여 기업, 13만여명 배후수요도 아우를 수 있을 전망이다. 또 판교 아이스스퀘어 C1블록에는 스타벅스를 비롯해 키즈카페, 영화관과 같은 대형 앵커테넌트들 입점이 확정돼 빠른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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