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네이버 금융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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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김지은기자]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소식에 식품 공급사인 흥국에프엔비 주가가 오전장부터 강세다.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온라인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 48분 기준 흥국에프엔비(189980) 주가는 전일대비 ▲385원 (8.95%) 오른 4,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장이 시작하자 마자 주가가 상승흐름을 보이며 4,850원을 기록했다. 

이날 정부는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저녁에 2인 모임만 허용하는 등 4단계 조치를 적용할 전망이다"며 "4단계로 격상되면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고 3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이어 "클럽과 감성주점, 헌팅포차는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져 운영할 수 없지만 식당이나 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밤 10시 제한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재택근무 전환이 늘어나면서 쿠팡 내 간편식품 공급사로 알려진 흥국에프엔비의 주가도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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