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남제약 경구수용제 '링거라이트'
사진= 경남제약 경구수용제 '링거라이트'

[증권경제신문=김지은 기자]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구수액제가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링거라이트액'을 보유한 경남제약이 재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8347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8248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로 조사됐으며, 의료계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열이나 통증 등이 이어지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나 경구수액제를 복용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9일 경남제약에 따르면 코로나 19에 의한 세계 각국들의 감염자수가 급증함에 따라 경남제약의 경구수액제도 수요가 동반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경남제약은 지난해 12월 경구수액요법에 사용되는 링거라이트액 국내 단독 허가권을 획득한 바 있다. 

링거라이트액은 수분과 전해질의 보급 및 유지를 해주는 적응증을 가진 경구제다. 포도당, 염화나트륨, 시트르산칼륨수화물 등을 함유한 전문의약품으로 경구형 타입으로 구성돼 빠르고 편하게 수분과 전해질을 보급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현실정에 꼭 필요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