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DMC 롯데쇼핑몰과 시너지 극대화한 프리미엄 설계 제안
외관, 공원, 커뮤니티 등 최적 단지 설계로 거주자 편의 극대화

롯데건설이 제안한 북가좌6구역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에 최상위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EL)'을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르엘은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및 나인원한남 등 최고급 주거공간을 시공하면서 얻은 롯데건설 노하우와 기술을 집약한 롯데건설 최상위 하이엔드 브랜드로, 대치2지구, 반포우성, 신반포 등 강남권에만 적용해왔다. 롯데건설은 르엘 적용으로 다양한 브랜드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DMC에서 북가좌6구역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북가좌6구역은 롯데쇼핑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암DMC 롯데쇼핑몰, 지역 숙원사업인 DMC역 개발사업과 인접해있어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는다면 시너지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은 이미 인근에 'DMC 롯데캐슬 더퍼스트'의 성공적인 준공으로 시공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롯데건설은 상암 DMC 롯데쇼핑몰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설계를 단지 곳곳에 반영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드러내지 않는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르엘의 명품 철학을 단지에 담고자 불광천, DMC역과 연계된 특화 설계를 통해 타 단지들과는 확연히 다른 외관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크라운을 형상화한 4개 랜드마크 동을 통해 주변 시선을 잡는 '브릴리언트 크라운 하이엔드' 외관을 설계해 하나의 고풍스러운 성을 연상시키는 DMC 지역 대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외관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롯데건설은 조합원의 여유로운 삶의 공간을 위해 전체 1911세대 중 1021세대를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했으며, 펜트하우스, 테라스 하우스 등 22개 다양한 평면을 제시해 조합원의 선택 폭을 극대화했다. 또 단지 미래가치와 고급화를 위해 DMC 월드컵 경기장 및 DMC 지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조망형 엘리베이터, 여유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인 스카이 커뮤니티, 컬러 태양광 판넬을 적용했으며, 세대당 1.8대 주차와 캠핑카 주차 공간 등을 제공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지 내에 다양한 친환경 시설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프리미엄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는 등 기존 재건축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아파트에 도전한다"며 "북가좌6구역 조합원분들께서 염원하던 르엘을 제안해 진심을 담은 만큼 이전에 없던 미래형 단지로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 하반기 첫 대형사업인 북가좌6구역 재건축은 서대문구 수색로 8가길 37(북가좌동) 일대를 대상으로 지상 29층, 19개동 규모 아파트 191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2014년 5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 2020년 2월 조합설립인가 등을 거쳐 왔고, 2021년 8월 시공사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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