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부산신항 일대 근로자 수요

가덕신공항 로얄팰리스 전경/로얄팰리스 제공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공장 증설, 산업지구 확장 등 기업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배경삼아 주택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 시장에서 관심이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기업 배후수요를 갖출수록 부동산 불황에 강하고, 경기 침체에서도 시세 변동이 크지 않은 편이다. 전반적인 부동산 가치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대개 자금 투입 규모가 클 수록 △일자리 창출 △대규모 상권 형성 △소득수준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일대는 부산 강서구·경남 진해구 일원에 총면적 51.1㎢ 규모로 △부산신항 △두동 복합물류주거단지 △지사 첨단산업단지 △웅동 복합관광레저단지 △명지 국제비즈니스도시 등으로 이뤄져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29억496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외국인 투자기업 95곳이 입주한 상태다. 구역 내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수요가 갖춰진 셈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다양한 기업이 들어설수록 안정적인 고용 및 연속적인 투자가 발생할 수 있고, 풍부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주거 수요가 발생하기 마련"이라며 "BJFEZ 일대는 높은 미래가치와 우수한 교통망 등 기업들이 선호하는 요소들을 두루 갖춘 지역으로, 높은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가덕신공항 로얄팰리스’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부산신항 내 입지를 기반으로 일대 기업 근로자 수요를 품는 오피스텔 이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1층 오피스텔 전용 47㎡ 총 752실 규모다. 바로 입주가능하다.

단지 주변 부산신항 제1·2배후도로 및 신호대교, 국도 2호선을 통해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또 부산도시철도 하단·녹산선(예비타당성 진행 중)도 있다. 부산신항 배후철도가 가깝다. 차량·대중교통·철도·항공 등이 결합한 대규모 광역교통망이다.

입주자를 위해 아파트 대비 공간이 부족한 오피스텔에서 투룸 복층형 구조를 적용했다.  수납을 돕는 펜트리를 기본 제공하며, 빌트인 가전·가구를 갖춘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가덕신공항 로얄팰리스’는 가덕도 신공항까지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이다. ‘가덕도 신공항’은 공항·항만·철도를 모두 갖춘 대규모 글로벌 물류 허브로 2029년 완공 예정이다.

부산시는 향후 △생산 88조 원 △부가가치 37조 원 △일자리 53만 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국토부가 가덕도 신공항 건설 관련 사전타당성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

한편, ‘가덕신공항 로얄팰리스’ 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과 부산시 사하구 하단동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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