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 ‘팀 코리아’ 제품 개발 등 마케팅 진행

롯데홈쇼핑은 지난 20일(화),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 사무실에서 업계 최초로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용만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사진=롯데홈쇼핑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 사무실에서 업계 최초로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4년까지 공식 후원사로서 ▲대한체육회 휘장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 ▲팀 코리아(국가대표 선수단) 제품 개발 및 판매, ▲엠블럼, 캐릭터 등 대한체육회 지식 재산권 활용 마케팅 등에 관한 권리를 갖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 개막하는 하계 올림픽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 경기에 출전하는 팀코리아에 관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굿즈 개발, 각종 스포츠 관련 미디어 콘텐츠 기획 등 자사가 보유한 상품 및 콘텐츠 제작, 유통 역량을 활용한 차별화 마케팅을 통해 국내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선수단을 응원하고 국내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대한체육회를 공식 후원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롯데홈쇼핑은 앞으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하계올림픽 기간인 오는 22일(목)부터 내달 8일(일)까지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파이팅 코리아 쇼핑대전’을 진행한다. 방송 중 응원 영상과 쇼호스트 멘트를 통해 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을 독려할 예정이다. 대형 스포츠 기간 동안 주문고객 연령이 낮아지고, 남성 고객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남성 상품을 확대 편성하고, 야식으로 즐길 수 있는 간편식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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