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오피스텔도 1실1대 주차 가능 시대가 왔다
원룸 오피스텔도 1실1대 주차 가능 시대가 왔다
  • 길연경 기자
  • 승인 2021.07.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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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탕정 '브라운스톤 갤럭시' 844실에 주차공간 891대
이수건설이 8월 분양 예정인 '브라운스톤 갤럭시' 조감도
이수건설이 8월 분양 예정인 '브라운스톤 갤럭시' 조감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최근 아파트처럼 세대 당 1대 주차장을 갖춘 오피스텔이 대세를 이루면서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 오피스텔이 떠오르고 있다. 이같은 오피스텔은 원룸 또는 1.5룸 오피스텔에도 넉넉한 지하 주차장이 확보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주차장법 개정에 따라 오피스텔도 아파트와 동일하게 전용면적 산정방법과 세대기준을 적용하면서 오피스텔 1실1대 주차장이 의무화돼 중소형 면적 오피스텔 입주자 편의성이 높아져 청약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기계실 주차시설이 전체 주차장 면적 30%(인천의 경우 20%)를 넘지 못하도록 개정돼 최근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자주식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지하 연면적이 넓어지는 추세다. 아파트처럼 지하 6층까지 주차장으로 설계하는 오피스텔도 선보이고 있다.

또 오피스텔 수요층으로 꼽히는 20대 연령층 자동차 보유대수가 늘어나면서 주차장 확보가 청약 선호 관건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20대 자동차 등록대수는 54만3040대로 10년 전 45만7063대에 비해 18.8% 증가했다. 이 가운데 20대 여성 자동차 등록대수는 10년 전에 비해 31% 늘어난 18만6048대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용 20~40㎡ 안팎 소형 면적이면서도 1실1대 주차장을 갖춘 오피스텔은 준공 후 임대를 놓기에 유리한 여건이어서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 조언이다. 대기업 공장주변이나 역세권에서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임대수요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수건설이 오는 8월 충남 아산시 탕정면 삼성디스플레이2단지 정문 인근에 분양 예정인 '브라운스톤 갤럭시' 오피스텔은 844실로 구성되며 주차공간은 총 891대다. 근린생활시설 주차공간과 합친 것으로 오피스텔 1실1주차가 가능하다.
 
삼성디스플레이2 사업장 정문에서 300m 거리인 지원시설용지에 들어서는 최초 오피스텔로 전용면적별로 △18~21㎡ 457실 △22~24㎡ 387실으로 구성되며 원룸 또는 1.5룸으로 설계됐다.
 
분양 관계자는 "주차대수가 많지 않고 입·출차에 시간이 걸려 불편했던 오피스텔 기계식 주차시설은 옛날 얘기가 되고 있다"며 "주차난이 심한 지역에서는 주차장을 충분히 확보한 새 오피스텔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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